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 시차, 주요 경기 종목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이탈리아 현지 개최지 정보와 한국 시간 기준 중계 일정, 관전 포인트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함께 응원해 보세요.
2026년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매우 설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바로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의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웅장함을 간직한 코르티나담페초 두 곳에서 공동으로 개최되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은 지난 4년간 이 무대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왔습니다. 오늘은 동계 스포츠의 정점을 찍을 이번 올림픽의 상세 일정과 경기 종목, 그리고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명단까지 독자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모든 정보를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림픽 개최 일정과 이탈리아 현지 시차
이번 2026 동계올림픽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2026년 2월 6일에 개막하여 2월 22일까지 약 17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예선 통과를 위한 사전 경기가 2월 4일부터 시작되므로 사실상 2월 초부터 전 세계의 시선은 이탈리아로 향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개막식입니다. 이번 개막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구단 AC밀란과 인터밀란의 홈구장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현지 시간으로 2월 6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한국 시간으로는 2월 7일 오전 4시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 이 시차 때문에 국내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주요 종목 결승전이나 인기 경기가 현지 저녁 시간에 배치될 경우 한국에서는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시청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분들은 평일 라이브 시청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요 포털 사이트나 유튜브의 하이라이트 채널을 활용해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관전 팁이 될 것입니다.

2. 도시별 종목 배분과 경기장 특징, 밀라노 vs 코르티나담페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 도시 개최가 아닌 여러 지역에 걸쳐 경기가 분산되어 열린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크게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종목이 진행됩니다.
밀라노 권역 (실내 빙상 종목 중심) 이탈리아의 경제와 패션을 상징하는 밀라노에서는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는 빙상 종목들이 열립니다. 대한민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쇼트트랙을 비롯해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이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세련된 도시 인프라 덕분에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실내 경기장 특유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코르티나담페초 및 산악 권역 (설상 종목 중심) '돌로미티의 진주'라고 불리는 코르티나담페초는 1956년 이미 한 차례 동계올림픽을 치렀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이곳에서는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돌로미티 산맥의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설상 종목들은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쾌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속도감 넘치는 경기는 이번 올림픽의 백미가 될 전망입니다.

3.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주요 관전 포인트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각 종목별로 우리 선수들의 명단과 기대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엔트리는 최종 명단 확정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빙상의 꽃, 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 선수를 필두로 김길리, 노도희, 이소연 등 여자부의 막강한 전력과 황대헌, 임종언,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 등 남자부의 패기가 만났습니다.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우리 선수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 속도의 전쟁,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 선수가 '신 빙속 여제'로서의 위엄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으며, 정재원, 김준호, 이나현, 박지우 등 무려 15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장거리와 단거리를 아우르는 한국 빙속의 저력을 확인할 기회입니다.
- 은반 위의 예술, 피겨 스케이팅: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와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 김현겸, 이해인, 권예, 임해나 선수가 출전합니다. 기술 점수뿐만 아니라 예술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우리 선수들의 아름다운 연기가 기대됩니다.
- 얼음 위의 체스, 컬링: '팀 킴'의 명성을 이어갈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 선수(여자 4인조)와 정영석, 김선영 선수가 출전하는 믹스 더블 종목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 극한의 속도, 설상 및 슬라이딩 종목: 스노보드의 이상호, 이채운, 최가온 선수는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으며, 스켈레톤의 정승기·김지수, 봅슬레이의 김진수 팀 또한 얼음 트랙 위에서 0.01초의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동과 눈물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이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하나 되어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열띤 응원이 이탈리아 현지까지 닿아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